AI프롬프트가이드

에이전트·서브에이전트 프롬프트 작성법 – 오케스트레이터 만들기

서브에이전트 프롬프트는 목표(기한·모델), 출력 형식, 먼저 읽을 것, 건드리면 안 될 범위 4가지만 적으면 됩니다. 한 세션에 메인 1개와 서브에이전트 3개 정도가 적당하고, 코딩 서브에이전트는 Sonnet이 가성비가 좋습니다. 에이전트가 알아서 짜는 동적 워크플로우는 직접 할 때보다 토큰을 10~20배 씁니다.

애비스AI 「바이브코딩 입문 – 에이전트 & 서브에이전트」 라이브 강의(약 2시간 20분)에서 다룬 개념과, Claude Code로 자율 개발 오케스트레이터를 만들 때 강연자가 실제로 입력한 프롬프트를 정리했습니다. 기본 프롬프트 작성법은 AI 프롬프트 작성법을 먼저 보세요.

메인·서브에이전트·팀메이트 비교

구분비유특징토큰
메인 에이전트팀장사용자와 대화하며 도구·스킬을 골라 목표 완수기준
서브에이전트팀장하고만 얘기하는 알바생맡은 일만 하고 보고서만 가져옴적게 듦 (가장 많이 쓰임)
팀메이트대등한 직원메인·다른 팀원과 계속 메시지를 주고받음메인만큼 듦, 예측 어려움
오케스트레이터지휘자워커(정규직·임시직 에이전트)를 만들고 지휘병렬 수에 비례

꼭 알아야 할 용어

  • 하네스: LLM이 웹검색·파일 탐색 같은 도구를 쓰게 해 주는 환경. "AI의 운영체제"이며, Claude Code·Codex가 여기에 해당
  • 스킬: SKILL.md에 적어 둔 업무 절차. 슬래시 명령어도 스킬로 통합됨
  • 워크플로우: 정해진 순서를 강제로 실행(주로 코드). 스킬은 AI가 가끔 건너뛰므로 꼭 지켜야 할 순서는 워크플로우로 강제
  • 에이전트의 3요소: 프롬프트(무엇을) · 툴(무엇으로) · 컨텍스트(기획서 md, 메모리, 작업 맥락)
  • 메타프롬프팅: 질문까지 AI가 만들게 하는 기법. "이렇게 하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생성형 AI 학습 5단계

  1.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AI의 언어 배우기
  2.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맥락을 파일로 쌓고 관리하기
  3. 하네스 엔지니어링: 도구·권한·스킬 환경 갖추기
  4. 루프 엔지니어링: 기준을 주고 반복 개선시키기
  5. 그래프 엔지니어링: 여러 에이전트를 연결해 큰 시스템 만들기

서브에이전트 위임 프롬프트 템플릿

메인 에이전트가 자동으로 써 주기도 하지만, 직접 시킬 때는 아래 4요소를 넣으면 됩니다.

[목표] (스프린트 2의 게임 로직 세부 기획서 작성). 모델은 Sonnet, (30분) 안에 끝낼 것.
[먼저 읽을 것] prd.md, sprint.md. 너는 우리 대화를 못 봤으니 이 파일로 맥락을 파악해.
[범위] docs/game-logic.md 만 작성. 다른 파일과 코드는 건드리지 마.
[보고 형식] 변경한 파일 목록, 완료/미완료와 그 이유만 짧게 보고해.

"지휘자 실력의 절반은 무엇을 병렬로 돌리지 않을지 정하는 것"입니다. 같은 파일을 여러 에이전트가 만지면 충돌이 나므로 범위를 겹치지 않게 나누세요.

오케스트레이터 만들기 실습 프롬프트

강연자가 Claude Code 데스크탑에서 새 폴더 「오케스트레이터 만들기」를 열고 순서대로 입력한 프롬프트입니다. 긴 프롬프트는 반드시 한 번에 붙여 넣으세요.

  1. 1. 「개발 시작하기」 스킬 만들기 (문답형 기획)

    내가 만들고 싶은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면, 네가 그것을 만들기 위한 질문들을 나에게 반복해서 던져 줘. 그리고 충분한 맥락이 모였다고 판단되면 그 PRD를 실제 구현하기 위한 단계적인 개발 계획을 스프린트로 만들어 줘. 그리고 각각의 스프린트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구성되었는지 나에게 설명해 주고, 중간중간 애매한 것이 있으면 나에게 또다시 질문해 줘. 그 질문에 내가 대답하면 그걸 이용해서 다시 스프린트를 정리해 주면 돼. 모든 정리가 끝나면 그 스프린트에서 해야 할 작업들을 다시 세부적인 스토리로 만들어 줘. 이 스토리 역시 스프린트를 구성했던 것처럼 나와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같이 완성했으면 좋겠어. 한 번에 모든 스프린트를 이런 식으로 스토리로 구체화할 필요는 없어. 하나의 스프린트를 시작하고 끝낼 때 이런 대화가 진행되면 좋겠다. 너는 나에게 "어떤 걸 만들고 싶니?"라고 물어보면 돼.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두드린 이 프롬프트를 "개발 시작하기"라는 스킬로 만들어 줘.
  2. 2. 오케스트레이터 아이디어 던지기

    나는 일을 체계적으로 해 나가는 오케스트레이터 스킬을 만들고 싶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가 여기 있으면 그걸 쓰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내가 하려는 일은 그때그때 달라지니까 내 프로젝트에 딱 맞는 에이전트들을 생성해서 사용하고 싶어. 그리고 한 번에 많은 에이전트들을 동시에 굴려서 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고 싶어. 이런 게 가능하려면 능숙한 지휘자가 있어야 한다고 들었어. 이 스킬을 사용하면 네가 오케스트레이터가 되어서 내가 원하는 방향대로 일해 줬으면 좋겠어. 이 아이디어 어떻게 생각해?

    마지막 "어떻게 생각해?"가 포인트입니다. AI가 평가·위험 요소와 함께 질문 4개를 돌려줍니다.

  3. 3. AI의 질문에 번호를 맞춰 답하기

    1. 내가 첫 번째로 던지려는 일은 나만의 에이전트 군단을 만드는 거야. 처음에 기획만 같이 하면 나머지는 네가 에이전트들 데리고 완전 자율 개발, 자율 테스트도 하고, 필요한 도구나 자료가 있으면 능동적으로 조사해서, 내가 자리에 돌아오면 완성된 결과물을 보는 것이 나의 목표야.
    2. 기존에 있는 오케스트레이터 스킬과는 관계없어. 이건 완전 자율을 위한 오케스트레이션 스킬이야.
    3. 에이전트는 자산화했으면 좋겠어. 돌려 봤을 때 문제가 발견되면 네가 계속 알아서 수정하고 업데이트해서 버전업되었으면 좋겠어.
    4. 지휘자는 나한테 아무것도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어. 결과를 빠르게 받아 본 후 그걸 토대로 다시 개발을 진행할 거야. 선개발 후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반복했으면 좋겠어.

    초반에는 컨텍스트가 깨끗해서 AI의 추천이 좋습니다. 잘 모르겠으면 "너의 추천대로 할게"라고 넘겨도 됩니다.

  4. 4. 서브에이전트 모델 지정

    아 참, 깜빡했는데 서브에이전트 만들 때는 꼭 Sonnet 모델로 만들어 주고, 고맥락·고수준의 추론 작업이 필요할 경우에만 Opus로 만들게 해 줘. 필요하다면 Haiku도 쓸 수 있겠지. 작업에 맞게, 용도에 맞게 서브에이전트를 만들어 줘. 토큰이 낭비되면 큰일이거든.
  5. 5. 실행과 이후 호출

    자율 개발 진행해.

    스프린트가 끝나면 완료 보고와 회고를 확인하고 "진행하자"로 다음 스프린트로 넘어갑니다. 다음부터는 /를 눌러 스킬 목록에서 「자율 개발」을 골라 호출합니다. 자율 실행 중 멈추지 않게 하려면 권한 모드를 "권한 무시"로 두어야 합니다.

상황별 한 줄 프롬프트

상황프롬프트
AI가 말이 너무 많을 때요약해서 얘기해. 10만큼 말하고 싶으면 압축해서 3만큼만 얘기해.
반복 절차를 재사용하고 싶을 때지금까지 알려 준 절차를 "기획 스킬"이라는 이름으로 스킬로 묶어 줘.
오케스트레이터가 직접 코딩할 때넌 코딩하지 마. 관리·감독·검증만 하고, 코딩은 서브에이전트 시켜. 문제가 있을 때만 직접 해결해.
결과물을 이해할 수 없을 때초보자나 비업계인이 봐도 이해할 수 있게 개발 리포트 만들어 줘. 스크린샷 찍어서 넣고 보기 좋게.
고객에게 보고해야 할 때코드베이스 기준으로 뭘 만들었고 목표 대비 얼마나 달성했는지 한 장으로 쉽게 압축해 줘.
기존 프로젝트에 새 스킬을 쓸 때이 스킬을 새로 만들었는데 전에 하던 프로젝트가 있어. 이 상황을 알고 이 스킬을 써.
고민 상담형 메타프롬프트내 고민을 얘기하면 심리학·행동심리학·일상·감정 케어 조언을 한 줄씩 해 줄래? 이렇게 하려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주의할 점

  • 스프린트가 그럴듯해 보여도 바로 "개발해"라고 하지 말고, 스토리 단위까지 문답으로 쪼갠 뒤 실행
  • 레드팀(적대적 검증)을 스토리마다 돌리지 말 것. 스프린트 끝이나 전체 개발 후 한 번만 해야 2시간짜리 일이 일주일로 늘지 않음
  • AI는 자기 검증에 약하므로 교차 검증은 다른 모델로 (예: Claude Code ↔ Codex)
  • 한 시간 안에 결과가 안 나오면 멈추고 점검. 개인 프로젝트는 1달, 기업·외주는 3개월 안에 출시가 기준
  • 같은 프롬프트라도 CLAUDE.md·메모리에 쌓인 사전 맥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짐
  • 간단한 파일 정리·요약은 Claude Code 대신 가벼운 도구(Cowork 등)로도 충분

자주 묻는 질문

서브에이전트랑 팀메이트는 뭐가 다른가요?

서브에이전트는 팀장(메인)하고만 대화하는 알바생이고, 팀메이트는 메인과 대등하게 서로 대화하는 직원입니다. 서브에이전트는 시킨 일만 해 와서 토큰이 적게 들어 가장 많이 쓰입니다. 팀메이트는 서로 질문을 주고받느라 메인만큼 토큰을 써서 비용 예측이 어렵습니다.

서브에이전트에게 일을 시킬 때 프롬프트에 꼭 넣어야 할 것은?

목표, 출력 형식, 먼저 읽을 것, 건드리면 안 될 범위 4가지입니다. 목표에는 기한과 모델을, 출력 형식에는 변경 파일 목록과 완료·미완료 사유를 넣습니다. 서브에이전트는 메인과 나눈 대화를 못 보므로 맥락을 전부 적어 줘야 합니다.

서브에이전트 모델은 뭘 써야 하나요?

코딩 서브에이전트는 대부분 Sonnet이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고맥락·고난도 추론이 필요할 때만 Opus를 쓰고, 단순 작업은 Haiku로 충분합니다. 최상위 모델(Fable)은 설계와 전체 감독에 쓰고, 잡일에 쓰면 오히려 일을 키웁니다.

스킬은 어떻게 만드나요?

반복하는 절차를 AI에게 설명한 뒤 "이거 스킬로 묶어 줘"라고 하면 됩니다. 스킬은 SKILL.md 파일에 업무 절차를 적어 둔 것이고, 만든 뒤에는 슬래시(/)를 눌러 목록에서 골라 호출합니다. 긴 스킬 설명 프롬프트는 나눠 넣지 말고 한 번에 입력해야 합니다.

오케스트레이터가 서브에이전트를 안 쓰고 직접 코딩하면 어떻게 하나요?

"넌 코딩하지 마. 관리·감독·검증만 해. 코딩은 서브에이전트 시켜"라고 반복해서 말합니다. 강연자는 코드로 강제하는 대신 모델 성능을 믿고 스킬과 지시로 해결한다고 설명합니다. 검증은 같은 모델보다 다른 모델(예: Codex)로 교차 검증하는 편이 정확합니다.